넥슨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국내 늘고 해외 줄어

이범종 기자입력 2020-08-06 17:28:10

넥슨 코리아. [사진=이범종 기자]

넥슨이 자사 정통 IP(지적재산권) 활용작 성공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644억6600만엔(7301억원)에 영업이익 267억1100만엔(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0%와 106% 오른 수치다.

이번 실적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스테디셀러 PC 게임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 흥행이 영향을 줬다.

올해 출시 17주년인 메이플스토리는 ‘가정의 달 이벤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해 한국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51% 성장했다. 북미·유럽과 아시아·남미에서 각각 173%, 217% 성장률을 보였다.

또 다른 대표 IP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도 한국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103%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바일 역시 지난해 출시한 ‘V4’와 5월 내놓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호실적을 내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두 달 만에 세계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겼다.

이같은 영향으로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다. 4분기 연속 상승세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주요한 IP에 적극으로 투자하고 개발 역량을 투입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록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재무구조가 더 건실해진 만큼 하반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을 중심으로 실적을 끌어온 해외 매출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한국과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와 45%를 차지했다. 하지만 1분기 48%와 40%로 역전됐고 올 2분기에는 51%대 30%로 차이를 더 벌렸다. 중국 내 PC 온라인게임 인기가 떨어진 것이 주효했다.

PC온라인게임에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으로의 플랫폼 전환에 대비해온 넥슨은 이달 12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한다. 이날 넥슨은 현지 사전 등록자 수가 6000만명이라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은 사전 예약 수요를 고려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5일 내놓은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바람의 나라: 연’이 선전하고 있다. 이 게임은 한때 리니지2M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한 뒤, 3위에 안착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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