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IBK "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호조 하반기도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08-28 09:23:42

2분기 시장점유율 맥주 40%·소주 65%까지 확대

하이트진로 '테라(왼쪽)', '진로이즈백'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IBK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하반기에도 테라·진로이즈백 판매 호조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고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하이트진로가 지난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16억원과 54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410.9%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서도 신제품이 잘 팔리며 맥주·소주 판매량과 점유율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맥주 매출액은 2416억원으로 작년보다 12.6% 늘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중 테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60%까지 뛰었다. 테라 판매량이 약 200% 증가하면서 레귤러(라거) 맥주 매출도 20% 커졌다.
 
소주 매출액은 11.6% 증가한 324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43.3% 뛰었다. 진로이즈백 판매량이 작년 30만 상자에서 지난 2분기 300만 상자로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작년보다 마케팅 비용이 축소하면서 마진율이 2.7%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65%까지 뛰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맥주 시장 경쟁 강도가 높아져 하반기 마케팅 확대 여지는 있다"면서도 "소주 실적이 성장하고 맥주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어서 수익성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KB희망부자
미래에셋
한화손해보험
넷마블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주안파크자이
KB증권
대한통운
경남은행
lx
보령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증권
부영그룹
신한금융
KB희망부자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국민은행
메리츠증권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기업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DB
여신금융협회
대원제약
kb_지점안내
하이닉스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