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로나19 여파…취업자 줄고 실업자 늘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동현 기자
2020-10-01 13:45:57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실업자 대폭 증가

[사진=구리시 제공]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국내 취업자 수가 대폭 줄어들고 실업자 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취업자 수는 지난달 2692만 명으로 코로나 사태 전인 지난해 말 대비 약 47만 명 줄어들었다.

CJ CGV는 코로나19로 영화 관객 수가 급감하며 직원 수는 지난해 말 7068명에서 올해 6월 말 3664명으로 48%(3404명) 줄었다.

GS리테일은 직원 수가 작년 말 8849명에서 올해 6월 말 7215명으로 18%(1634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도 2만5298명에서 2만4228명으로 1000명가량 줄었다.

이마트 직원 수도 올해 6월 말 2만5557명으로 반년 전보다 222명 감소했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두산중공업(-1102명), 쌍용차(-109명), 아시아나항공(-76명)도 직원 수를 많이 줄였다. 코로나 대표 취약 업종인 항공·여행 업체인 대한항공(-382명), 하나투어(-94명)도 회사를 떠난 사람이 많았다.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 직원 수도 지난해 말 6619명에서 올해 6월 말 6149명으로 6개월 새 약 500명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434명), 대우조선해양(-288명), SK건설(-282명), 만도(-224명), 한진중공업(-80명) 등에서도 직원들이 회사를떠났다.

이스타항공도 지난 7일 경영 악화를 이유로 전체 직원 1136명 중 605명에게 정리 해고를 통보한 바 있다.

무급 휴직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일자리를 잃어버린 사람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대한통운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KB희망부자
kb_지점안내
미래에셋자산운용
보령
KB희망부자
한화손해보험
국민은행
미래에셋
기업은행
신한금융
KB금융그룹
KB증권
신한금융지주
여신금융협회
신한라이프
주안파크자이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우리은행
한화손해보험
넷마블
신한은행
lx
NH투자증권
경남은행
부영그룹
하이닉스
대원제약
하나금융그룹
DB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