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T노조, 전태일 '노동존중정신' 계승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10-07 17:29:29

7일 전태일다리 찾아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강조

7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 앞에서 열린 '전태일 50주기 범국민 행사' 19차 캠페인에서 최장복 KT노조 조직처장이 주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노조 제공]

KT노동조합이 국내 대표적 노동운동을 상징하는 故전태일씨의 50주기를 추모하며 나눔·연대·실천의 노동존중정신을 계승할 것을 강조했다.

KT노조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 행사위원회'가 주최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7일 서울 청계천 소재의 전태일다리를 찾아 노조의 사회적 책무를 재차 되새겼다.

양대 노총을 비롯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전태일재단 등 1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19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진행중이다.

이날 캠페인은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과 최장복 KT노조 조직처장 등 10여명의 KT노조 간부를 포함해 모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인관 KT노조 조직기획국장은 전태일 평전 부분 소제목 '모범업체 설립의 꿈과 죽음의 예감사이' 중 한 대목을 낭독했다.

이수호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노동조합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과 함께할 때 우리사회는 더 밝아지고 더 나은 사회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복 처장은 "아직도 수많은 사업장에서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여전히 전면적용이 주요 이슈로 거론된다"며 "KT노조는 전태일 50주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그의 노동정신을 더욱 더 계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넷마블
kb금융그룹
신한라이프
하나증권
국민은행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우리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KB희망부자
여신금융협회
기업은행
KB증권
신한금융지주
경남은행
하이닉스
부영그룹
보령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NH투자증권
주안파크자이
하나금융그룹
대원제약
신한은행
KB금융그룹
신한금융
메리츠증권
스마일게이트
kb_지점안내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