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공영쇼핑, 올해 판매실적 '1조' 달성 눈앞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0-27 09:59:20

올해 '흑자전환' 목표 달성...경영체제 변신 노력

[사진=공영쇼핑 제공]


개국 5주년을 맞은 공영쇼핑이 판매실적 1조 달성에 한 발 가까워졌다. 공영쇼핑은 2020년을 '흑자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경영체제 변신을 의미하는 파격적인 '트랜스폼 비상체제'를 도입해 적자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공영쇼핑의 누적 판매실적은 7628억을 돌파했다. 연초 밝힌 2020년 경영목표였던 취급고 8300억에 근접한 수치로 연내 1조원 달성에도 가까워졌다. 9월에 누적흑자 145억원을 내면서 당초 계획한 연간 흑자 10억 목표도 넘어섰다. 
 
공영쇼핑은 2020년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 트렌드 확산과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 등을 통해 채널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상반기에는 판매실적 4545억과 흑자 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에는 개국이래 최초로 월 실적 100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영쇼핑은 연말 쇼핑 대목인 11~12월을 맞아 2400억 달성을 목표로 선제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1조 달성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다.
 
공영쇼핑의 연초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돼 마스크 판매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누적 판매 마스크는 9월 기준 350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실시한 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공영쇼핑의 인지도는 전년대비 8.9%p 상승한 84.7%를 기록했다. 7개 TV홈쇼핑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올해 유효고객은 200만명 증가해 10월 현재 7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동일 상품 중복 구매 할인 프로모션이 큰 효과를 거두며 3회 이상 주문한 '단골 고객'도 16% 이상 상승했다.

 

[사진=공영쇼핑 제공]

◆ 공공기관의 '공적 책무' 노력 이어간다
 
공영쇼핑은 성장을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생필품 판매 전용 프로그램 '필마트'를 론칭한다. 휴지, 세제,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을 한 프로그램 안에 여러 개 편성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협력 제품 판매도 강화한다.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공영쇼핑은 9월 기준 총 245개 업체의 제품을 평일 오후 시간대에 방송해 주문액 190억을 달성한 바 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는 내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MD(상품기획자)와 PD(방송제작자)를 동시에 수행하는 'MPD' 제도 운영을 통해 원스톱으로 상품 소싱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축수산, 소상공인 제품 등을 보다 속도감 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독립기구로 출범한 '공영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심의 기준을 마련한다. 진실에 근거한 방송에 더욱 집중한다. 종전의 방송 사전심의 중심에서 벗어나, 생방송과 온라인까지 심의 범위를 확대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개국 5주년을 맞이한 공영쇼핑이 관심과 성원으로 올해 최초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TV홈쇼핑 유일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명실상부한 공적 유통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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