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3Q 순익 1144억원…우리카드 앞질러 순위 변동

이혜지 기자입력 2020-10-27 17:07:37

하나카드 올 3분기(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우리카드를 앞지르면서 카드업계 중하위권 순위가 뒤바뀌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누적기준)이 우리카드를 앞지르면서 카드업계 중하위권 순위가 뒤바뀌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1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98억원)과 비교해 2.2배(646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1074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6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나카드가 우리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70억원쯤 앞서면서 4위와 5위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공시 및 증권가 전망치 순위는 신한카드(4702억원), 삼성카드(3507억원), KB국민카드(2550억원), 하나카드(1144억원), 우리카드(1074억원), BC카드(113억원) 순이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오는 11월에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대카드는 앞서 진행한 현대차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체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순이익은 11월 중 알 수 있다.

 

3분기 카드사 누적당기순이익 [표=각 카드사]

하나카드 호실적 배경은 수익원 다변화와 전면적 디지털화, 운영비용 절감 등이 주효했다. 하나카드는 구독 사업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신용등급을 확인받는 스마트신용지킴이, 내차지키미, 쇼핑플러스, 컬쳐케어, 뮤직팟 등의 구독 서비스를 차례로 선이보고 소비자 층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5월 하나카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영업점 업무를 모두 비대면화 하겠다"고 밝히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최근까지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 서비스로 변경하는 등 디지털화에 중점을 둔 영업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은행업 인가 취득을 준비중인 토스 신용·체크카드 업무를 운영할 대행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토스카드 발급부터 배송, 상품 운영, 마케팅, 상품기획, 고객 상담 전 분야가 하나카드에 일임돼 수익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운영비용 절감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하나카드는 모집비용 절감을 위해 대면 모집을 줄여나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국내 지점 수는 지난해 6월 16개에서 올 6월에는 8개로 축소됐다. 반면 우리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한편, 장경훈 하나카드 지난해 초 취임 시 디지털 전략 강화를 주문하며 "은행 영업점과 카드 심사, 고객 상담을 포함한 모든 고객 접점은 디지털 기반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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