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업은행 3분기 순익 3666억원…"위기 속 선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10-27 17:14:38

전년比 4%↓…코로나 충당금 적립은 계속

자료사진.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의 위기 속에서도 3분기 당기순이익 3666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4.0% 줄었으나 직전 분기 보다 14.1% 늘어나면서 "선방했다"는 평이 나왔다.

기업은행은 27일 경영실적 공시에서 올해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13.2% 감소한 1조187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등 미래대비용 충당금 적립으로 순익이 다소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익은 2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9764억원으로 같은 기간 20.0% 줄었다.

반면 기업은행 중소기업대출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중기대출 잔액은 3분기 기준 18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2%, 전분기보다 3.4%가 각각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보다 0.4%포인트 오른 23.0%를 보였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1.48%, 누적 대손충당금은 1조1450억원이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개선된 0.3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5%포인트 개선된 1.11%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려 노력한 것이 중기대출 부분 역대 최대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신한라이프
NH투자증권
kb_지점안내
대원제약
경남은행
하나금융그룹
넷마블
하나증권
KB희망부자
신한은행
KB증권
신한금융지주
KB희망부자
우리은행
기업은행
하이닉스
부영그룹
DB
메리츠증권
국민은행
주안파크자이
한화손해보험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금융
KB희망부자
여신금융협회
한화손해보험
보령
스마일게이트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