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투안 팸' 우버 前 최고기술책임자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0-29 11:30:26

"우버, 기술 통해 빠른 성장 현실화...'폭발적 성장' 쿠팡에 중요"

투안 팸 신임 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우버 출신 투안 팸 전 우버 CTO를 영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팸 CTO는 세계 최대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Uber)에서 7년간 CTO로 재직했다. 2013년 우버에 합류한 그는 당시 연간 승차공유 횟수가 1000만 건 수준이었던 우버를 현재 세계 800개 도시에서 매년 70억 건 이상의 승차공유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세계 각국 도시의 교통 상황과 기사 및 승객의 수요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결하는 최첨단의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쿠팡은 회사가 폭발적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팸 CTO가 우버에서 쌓은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쿠팡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쿠팡이츠 등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버 또한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을 현실화한 회사로 팸 CTO의 경험을 높이 샀다는 평가다.
 
팸 CTO는 "쿠팡은 날마다 고객의 기대 수준을 높이는 회사"라며 "새벽배송이나 터치 한 번으로 끝나는 반품 등 쿠팡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지만 쿠팡의 고객들에게 이런 서비스는 그저 일상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많은 기술 기업들이 고객들이 이동하고 쇼핑하고 여가를 즐기는 방식을 바꿔 왔지만, 쿠팡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회사"라며 "세계인들의 삶을 바꾸겠다는 큰 비전을 가진 회사에 합류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했다.
 
팸 CTO는 쿠팡 합류 전 우버 CTO, VM웨어 R&D 담당 부사장, 더블클릭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석사 및 학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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