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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3분기 당기순익 5505억원…전년비 38.8%↑​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10-29 17:17:12

이자이익 증가 덕택에 올해 3분기 농협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이 코로나바이러스막염증(코로나-19)를 뚫고 지난해 보다 3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55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460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조403억원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조96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67%로 2분기와 동일했다. 수수료이익은 3분기까지 1조2117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위탁 중개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9월 말 0.45%로 전년 말 대비 0.18%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2.51%로 같은 기간 34.64%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은 474조8000억원으로 대출채권과 금융자산의 성장 등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 시 11.2% 증가했다.

계열 자회사 중 농협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115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460억원)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선제적 추가 적립 등으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1114억원 증가한 데 따른 수치다.

비은행 계열사들은 나름 선방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50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39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3분기 누적 수수료 이익은 7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급등했다.

타 계열사 당기순이익을 보면 농협생명은 643억원, 농협손해보험은 492억원, 농협캐피탈은 448억원, NH자산운용 159억원, NH저축은행 162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경기침체에 대비해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 과제를 중점 관리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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