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업익 9590억…3분기 역대 최대

이범종 기자입력 2020-10-30 16:20:44
전년比 매출 7.8%ㆍ영업익 22.7% 증가 생활가전, 3분기 첫 두자릿수 성장 MC사업부 적자 1000억원대 대폭 감소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범종 기자]

LG전자가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극복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16조9196억원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7.8%, 22.7%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정체된 수요가 3분기 보복소비로 이어졌고 비대면 경향으로 생활가전과 올레드 TV 판매량이 늘었다. 자동차 부품은 완성차업체 조업 정상화, 스마트폰은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적자폭을 줄였다.

가전 담당인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1558억원에 영업이익 671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최고 기록이다.

올해 3분기 가전 누적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었다. 생활가전 연간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긴 첫 사례다.

TV를 파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694억원에 영업이익 3266억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다. 북미와 유럽 수요 확대와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이 잘 팔린 덕분이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MC사업본부는 22분기 연속 적자 기록을 세웠다. 매출액 1조5248억원에 영업손실 1484억원이다. 다만 전분기 적자 규모가 2065억원인 점을 볼 때 흑자전환에 한 걸음 가까워진 모습이다.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와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이 주효했다. 스마트폰은 주로 북미와 중남미지역에서 중저가 판매가 늘었다.

전장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6554억원에 영업손실 662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완성차업체들의 조업이 정상화돼 자동차 부품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4828억원에 영업이익 770억원을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자 간(B2B)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다. 영업이익도 매출이 줄고 가격 경쟁이 심화돼 전분기보다 줄었다.

LG전자는 온라인 사업 강화로 건강관리 가전과 올레드 TV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연말 신가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자원 투입 최적화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레드 TV와 나노셀 TV,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늘리고 온라인 판매도 확대한다.

적자 탈출이 가까워진 스마트폰은 북미와 중남미 등 주요 시장 중심으로 5G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한다.

자동차 부품은 철저한 공급망 관리로 매출을 늘리고 원가구조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BS사업본부는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 등 전략제품 판매 확대, 태양광 모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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