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전무, 부사장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2-09 14:19:14

삼성물산, 부사장 6명 등 임원 29명 승진…조직개편 앞둬

[사진=삼성물산 제공]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이 9일 단행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 부사장을 포함해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이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액세서리 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을 맡았다. 이후 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과 상해법인장을 역임했다. 내부에서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도 알려졌다.

이 부사장과 함께 이귀석 삼성물산 패션부문 영업1담당(수석)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패션부문 영업1담당, 영업기획팀장을 지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 3분기 매출은 3410억원으로 9.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전략기획통인 이 부사장을 패션 부문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사장이 부진의 늪에 빠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재정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재도약을 이끌지 주목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재호 건설부문 부사장, 정병석 리조트부문 부사장, 노일호 리조트부문 부사장, 강병일 건설부문 부사장, 송규정 건설부문 부사장, 이준서 패션부문 부사장 [사진=삼성물산 제공]

한편, 건설 부문에서는 강병일·김재호·송규종 전무가, 리조트 부문에서는 노일호·정병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강병일 건설부문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미래전략실을 거쳐 삼성물산 EPC경쟁령 강화 TF 전무를 역임했다.

1963년생인 김재호 부사장은 삼성물산에서 UAE,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프로젝트를 두루 거쳤으며 삼성물산 ENG센터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규종 부사장도 1968년생으로 미래전략실과 삼성물산 경영지원팀장, 실장을 역임했다.

노일호 리조트부문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그룹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사지원팀장 등 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1964년생인 정병석 부사장도 삼성전자 IRO담당부장, 삼성에버랜드 인사담당 상무, 삼성물산 파크운영팀장 전무,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를 기초에 두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여성 임원을 배출함으로써 다양성을 강화했고,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 조직 운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2021년 인사를 마무리한 이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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