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하이트진로, 회사채 등급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2-20 14:42:09

'테라' 판매호조로 맥주부문 매출·점유율 나란히 개선

하이트진로 '테라'.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2020년 신용등급 전망이 'A(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개선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수시평가에서 하이트진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소주부문이 업계 1위 시장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고 신제품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맥주부문 매출과 점유율이 확연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맥주 부문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후 1년 만에 '안정적' 평가를 받은 데 이어 7개월이 지난 현재 또다시 '긍정적' 상향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맥주부문 매출액이 '테라' 판매호조로 3분기 15.1%까지 증가했고, 지난해 4월 진로이즈백 출시와 가정용 시장 판매량 증가로 소주부문 이익창출규모도 확대됐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39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에서 크게 개선됐다.

한신평은 "배당금 등 모회사에 대한 직·간접적인 부담은 향후 동사 현금흐름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소주부문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견조한 수익성을 토대로 안정적인 영업현금을 창출하면서 점진적인 차입부담을 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대원제약
KB희망부자
하이닉스
KB희망부자
하나증권
보령
신한라이프
NH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주안파크자이
기업은행
kb_지점안내
한화손해보험
KB금융그룹
부영그룹
넷마블
메리츠증권
국민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
KB희망부자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KB증권
kb금융그룹
경남은행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