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세페' 영향 11월 유통업체 매출 6.3%↑…온라인 17%↑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12-23 13:40:17

산업통상자원부,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집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2%↓

주요 유통업체 전년동월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재확산하면서 9월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오프라인 매출이 또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두자릿수로 성장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의 전년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유통업계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영향으로 6.3%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이 17.0%로 크게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2.4%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이 가시화된 지난 2월 34.3%까지 성장한 이후 두 자릿수로 성장해 왔다. 8월과 9월 성장률은 20%대에 달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 1월 4.1% 증가한 이후 꾸준히 역성장했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7.5%, 17.6% 역성장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1.0%, 2.1% 성장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11월 또다시 역성장세로 돌아섰다.

대형마트, 백화점, SSM 매출은 모두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홈술 트렌드 등으로 맥주·와인과 안주류 판매가 늘어나면서 3.3% 증가했다. 빼빼로데이 관련상품도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대규모 쇼핑행사로 가전문화(23.9%), 유명브랜드(17.9%), 생활·가전(14.0%)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패션·잡화,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이 각각 10.3%, 2.6%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온라인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식품, 가전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오프라인은 월초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순부터 코로나19 영향이 커지며 매출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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