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베트남 진출 속도전…그룹 글로벌 시너지 집중

이혜지 기자입력 2021-01-14 16:00:09
베트남, 5%대 고금리로 지난해 생명보험 시장 19% 성장 계열사 활용한 시너지 중요...부업 방식 설계사 활용해야
 
신한생명이 베트남으로 사상 첫 해외 진출을 시도한다.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첫 해외 진출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베트남 내 생명보험시장은 5%대의 고금리 등에 힘입어 지난해 19%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한생명은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협력해 방카슈랑스 위주의 종신보험과 암보험 상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14일 신한생명은 지난해 7월 베트남 지역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2022년 연내에 인가를 획득해 현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베트남 재무부 인가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상한 시점에 순탄하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신한은행 방카슈랑스 등 계열사를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신한생명의 첫 해외진출이므로 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베트남은 은행들이 보험사에 요구하는 수수료가 비싼 편이어서 수익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이 병원에 내방하는 환자들에게 보험을 판매하는 등 베트남에서는 부업형태의 설계사 조직이나 대리점이 발달해 있다”며 “현지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러한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경제는 최근에도 고성장을 이어가는 추세로 GDP(국내총생산), 금리, 보험사 성장성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은 2.62%를 기록했고, 현지 은행(BIDV, 아그리뱅크, 비엣틴뱅크)들의 적금 이자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약 5%대를 기록 중이다.

보험 시장 역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총 수입보험료는 184조7000억동(78억6000만 달러, 8조6562억)으로 집계돼 1년 전에 비해 15% 증가했다. 이중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27조6000억동(55억2900만달러, 6조879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었다.

지금까지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는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등이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9월 호찌민에서 영업을 개시했고, 지난해 3분기 수입보험료 12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7%(245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540억원 지분투자로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보험이 출범했다. 베트남 프레보아 그룹과 회사를 공동경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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