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제일제당, '집밥' 설 선물세트 눈길…친환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01-20 16:28:50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7종에서 9종으로 확대

스팸 선물세트에서 플라스틱 뚜껑 없애…"친환경 앞장설 것"

[설 선물세트 '최고의선택 특호'(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선물세트에서 플라스틱 등을 줄여 친환경 행보도 강화했다.

◇ 'HMR' 선물세트 확대…스팸·복합 선물세트 구성 업그레이드

CJ제일제당은 인기 HMR(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종류를 작년 7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밥' 트렌드 확대에 발맞춘 것이다. 특히 떡국을 간편하게 즐기도록 구성한 '떡국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떡국 한상차림'은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과 '왕교자', 즐거운 동행 '미정당 떡국떡'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론칭한 건강간편식 '더비비고'의 '보양식 세트'와 다양한 비비고 김치로 구성한 '온가족 김치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 중 하나인 '스팸' 세트는 올해도 실속과 가성비를 앞세웠다.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 스위트 1호'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는 명절 베스트셀러 '복합 선물세트'에도 주력한다. 올해도 '최고의 선택 특호', '특별한 선택 스페셜 K호' 등 세 종류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인 '선택 시리즈'를 내놓는다.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흑삼을 주력으로 한 '한뿌리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이 담긴 '한뿌리 흑삼대보'나 진한 농축액을 담은 '한뿌리 흑삼정' 등은 기능성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친환경' 강화한 선물세트…지난해 설 대비 플라스틱 173t 절감

CJ제일제당은 '필(必)환경' 추세에 맞춰 올해도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설 대비 선물세트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173t으로, 이를 0.7g 빨대로 환산하면 약 2억 5천만 개의 사용을 줄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82t 줄였다.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지난 추석에 이어 선보였다. 또한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는 모두 투명 용기로 바꿔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선물세트 전면에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재활용 공정 중 페트병에서 쉽게 떨어지도록 만든 라벨), 플라스틱 사용량 94톤 절감’ 등을 알리는 문구를 추가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돕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환경 원료 사용을 기반으로 한 '3R(Redesign·Recycle·Recover)' 패키징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오는 추석부터는 모든 스팸 선물세트에 '뚜껑 없는 스팸'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집밥'과 '실속', '친환경' 중심의 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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