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네이버, 비대면 수혜로 3년만에 1조원대 복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1-01-28 08:50:04

쇼핑·콘텐츠·커머스·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이 실적 견인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3041억원과 1조2153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21.8%, 5.2%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넘었다. 쇼핑·콘텐츠·커머스 등 신사업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3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1.0% 증가했다.

쇼핑·콘텐츠·핀테크 등 신규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검색·광고 부문인 서치플랫폼은 지난해 4분기 디스플레이 광고가 성장하면서 770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성장한 수치다. 연간 수익은 5.6% 늘어난 2조8031억원으로 나타났다.

쇼핑 등 커머스 부문 매출은 중소상공인(SME)의 성장에 따라 전분기보다 11.0% 증가한 3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는 37.6% 증가한 수치다.

간편결제·디지털 금융 등 핀테크 부문은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의 성장으로 2011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은 6775억원으로 66.6%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웹툰의 글로벌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20.9% 성장한 1389억원을 나타냈다. 연간 매출은 4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8%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수요 확대와 라인웍스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2.2% 성장한 856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매출은 2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다.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의 단절로 인한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인 창작자·SME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라면서 "적극적인 연구개발·인수합병(M&A)·제휴를 통해 네이버가 아우르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SME·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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