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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ESG 열풍] ③“위원회 만들고 연구소 세우고”…증권가 ESG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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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증권사 ESG 열풍] ③“위원회 만들고 연구소 세우고”…증권가 ESG 경쟁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3-03 17:39:44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사옥, 사진= 각 사 제공]


최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리서치센터 내에 전담팀을 만들고 미래 비전을 설립하는 등 증권업계 내에 ESG경영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ESG위원회’ 조직을 잇달아 신설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설립할 방침이다. ESG위원회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최고의사결정기구로, ESG 관련 안건을 심의·결의하고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KB증권은 전략기획부에 ESG전략팀을 구성하고, ESG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기구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ESG솔루션팀도 신설해 투자자에게 ESG분석을 통한 투자전략도 제공할 방침이다.

리서치센터 내에 ESG연구소를 설립하고, 평가와 분석을 진행하는 증권사들도 등장했다.

NH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 내 기업분석부에 지배구조·환경 등 ESG 분야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ESG·금융팀’을 신설했다. 향후 인력 충원을 통해 ESG평가, 자산운용사 SRI 자문 등 업무범위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KB증권도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에 ‘ESG솔루션팀’을 만들었다. 해당 팀에서는 정기적으로 ‘포커스 온 ESG(Focus on ESG)’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도 ESG 이슈 분석과 채권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도 리서치센터 내 ‘ESG연구소’를 꾸렸다. 기업에 대한 ESG 활동을 분석‧평가하고 투자자에게 ESG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ESG경영이 대세가 된 만큼 증권사들의 ESG 경영 강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형증권사들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면, 상대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형증권사도 ESG 관련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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