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배당성향 20%…"과도한 배당 의존도 낮춰"

신병근 기자입력 2021-03-05 17:54:14
당국 권고에 동참…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우리금융 제공/자료사진]

우리금융지주가 2020년도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총액 비율)을 20%로 결정하며 금융당국 권고에 동참했다. 5일 이사회를 연 우리금융의 1주당 배당금은 360원, 배당금 총액은 2600억원으로 의결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금융사의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로 배당성향 '20% 이내'를 권고했다. 주요 금융지주들은 '20%' 권고안에 대부분 따랐지만 신한금융지주만 금융당국 권고를 넘어선 22.7%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이사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추가로 결의했는데, 이는 자본준비금(별도재무제표 기준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켜 4조원 가량의 배당가능이익을 확충한다는 의미다.

우리금융은 "자회사에 대한 과도한 배당 의존도를 낮췄다"며 "코로나19 안정시 자본적정성 유지 범위 내 다양한 시장친화적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리금융의 손자회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주 자회사 편입과 관련, 우리금융지주와 자회사 우리금융캐피탈 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도 의결됐다.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 100% 지분을 현금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고, 이달 12일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편입으로 우리금융은 저축은행 소유와 관련한 금융지주회사법령을 준수하는 한편, 저축은행을 신속하게 타 자회사와 수평적 지위에 올려놓게 됐다"며 "그룹의 포트폴리오 구조, 경영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을 인수했고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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