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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카카오, 꾸준한 투자 빛보다...모빌리티 흑자·엔터 수익 기대

김성훈 기자입력 2021-05-03 17:43:16
주차부문 흑자 확대·택시 유료서비스 수익·신사업 효과 기대 카카오엔터, 동남아 시장도 진출...올해 매출 70% 성장 예상

김범수 카카오 의장[사진=카카오]

카카오가 투자한 사업들이 올해부터는 우수한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카카오 모빌리티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성장한 1조241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54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오는 6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이같은 성장세가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의 실적 상승 덕분이라고 분석한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광고 부문 매출은 소폭 줄겠지만 커머스 부문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이 늘어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223%의 성장률을 달성한 유료콘텐츠 부문(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픽코마 등) 역시 1분기 실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관건은 ‘미래에도 이 같은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는가’다.

투자업계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우선 카카오 모빌리티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구글과 GS칼텍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카카오 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택시·대리·주차 등 세 부문을 축으로 한 운영을 통해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택시·대리에 이어 주차까지 영역을 확대한 올해는 더 견조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카카오 주차의 경우 코엑스·에버랜드 주차 시장을 확보해 올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프리미엄 택시 ‘카카오T블루’도 지난해 1만6000대까지 늘며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부문 유료 멤버십 관련 매출을 반영, 기업가치를 이전 3조9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동 킥보드·자전거 등으로 대표되는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 시장에서의 약진도 기대된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올해 안에 카카오T 앱 내에서 ‘씽씽’·‘지쿠터’ 등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유엠피·지바이크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일본 웹툰 시장에서 네이버로부터 1위를 탈환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세도 실적 개선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 인수를 추진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매출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유료 콘텐츠 부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7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투자에 대한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매 분기마다 전년에 비해 60~80%대 성장하고, 매출도 6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박지원 연구원은 “카카오는 중·장기적으로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쇼핑앱 지그재그 인수로 패션 커머스 부분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카카오가 지분을 보유한 두나무의 이익 향상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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