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왓패트 인수 위해 자사주 1700여억원 처분

네이버가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1769억여원어치를 매각한다.

네이버는 10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48만8757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예정금액은 1769억3003만원이며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11일이다.

네이버는 자사주 처분으로 마련한 자금을 왓패트 지분 취득에 투입한다.

네이버는 이날 자사주 처분 공시와 함께 왓패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정정공시도 함께 했다.

네이버는 왓패드 인수를 위해 5079억1095만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1769억3003만원은 자기수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왓패트 인수금액은 6848억409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