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훨훨 한화그룹

①한화솔루션 주춤했던 태양광, 2Q 부활한다...올 매출 11조 예상

김성훈 기자입력 2021-05-11 14:44:28
태양광 실적, 원자재 값 안정·수요 증가 등으로 부활할 것 사업 영역 확대, 추가 투자 예정...실적 개선 선순환 예상

한화솔루션 자회사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의 올해 매출이 1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부진했던 태양광 부문이 부활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이 계속해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솔루션은 11일 올해 1분기 매출 2조4043억원에 영업이익 2546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94%, 영업이익은 52.31% 상승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501.4% 증가한 385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끈 주인공은 케미칼 부문이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50.3% 늘었고 영업이익이 무려 300.6% 증가했다.

텍사스 한파로 화학 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줄면서 수요도 늘어난 덕분이다.

반면 태양광 사업 부문은 세계적인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실적이 급감했다. 매출은 17.8% 감소한 7447억원을 기록했고, 149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이며 적자전환했다.

하지만 투자업계에서는 부진했던 태양광 사업 수익성이 2분기부터는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웨이퍼·유리 등 원·부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며 “유리의 경우 1분기 말부터 증설 물량이 배정되고 있고, 웨이퍼도 80GWh 이상이 증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태양광 시장이 날로 성장하는 가운데 한화솔루션 자회사들의 태양광 시장 점유율과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세계 태양광 신규 설치량이 오는 2023년까지 3년 간 해마다 10%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미국 주거·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는 한화큐셀이었다. 주거용 시장에서는 3년 연속, 상업용 시장에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대형 발전소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엔 미국 태양광 분야 매체인 솔라파워월드가 선정한 '태양광 EPC 어워드'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고, 최근엔 텍사스주에 8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후 고객사에 판매했다.

한화에너지의 미국 자회사인 '174파워글로벌'은 현재 캐머런 카운티에서 18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라조스 델 솔 태양광)를 짓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에는 매출 11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57% 이상 성장하며 9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태양광 소재·가상발전소 등 다양한 태양광 관련 분야의 개발과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실적 향상으로 돌아오며 선순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17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하면서 태양광과 수소 부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솔루션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 에서 ‘안정적’으로 바꾼 것도 한화솔루션의 투자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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