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벌크업

②LG-GM vs SK-포드 美 시장 경쟁 본격화

김성훈 기자입력 2021-05-20 16:43:18
LG엔솔-GM 연합..."2024년까지 100만대 규모 생산능력 갖출 것" "중국 기업 진입 우려 적어...LG-SK 대결 구도 선명해질 것"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 '얼티엄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손잡으면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차지하려는 LG와 SK의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위해 26억달러(약 2조9600억원)를 들여 조지아주(州)에 제1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제1공장은 연내 가동에 들어가 2022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착공에 돌입한 제2공장까지 양산을 시작할 경우 2023년에는 생산능력이 21GWh(기가와트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매년 전기차 30만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합작사 설립 추진 전 미국 전기차 1위 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먼저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난 2019년 12월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구 기가파워)'를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에 35GWh 규모의 배터리 제1합작공장을 짓고있다. 향후 테네시주에도 유사한 규모의 제2 합작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이들 합작공장에서 오는 2024년까지 총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 100만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 외에도 자체적으로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110만대에서 2023년 250만대, 2025년 42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2025년 68%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 내 경쟁 위험이 크지 않아 우리나라 업체들이 사업을 확장하기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은 당분간 우려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며 “덕분에 LG와 SK의 치열한 선점 경쟁이 더욱 눈에 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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