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대량생산 기지 구축"…미국과 '전문가 그룹' 구성 속도

​정부 "백신 대량생산 기지 구축"…미국과 '전문가 그룹' 구성 속도

신병근 기자입력 2021-05-23 16:44:20
삼성바이오로직스-모더나 백신 위탁생산계약 발판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실로 대표되는 '백신 파트너십'과 관련, 정부는 양국 동맹에 기반한 백신 대량생산 기지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 회담의 후속 실무 협의를 진행할 전문가그룹도 신속히 구성할 방침이다.

23일 보건복지부는 한미 코로나19 백신 협력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담을 토대로 백신 생산 역량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의 우수한 기술과 한국의 생산 능력이 합해져 장기적인 대량 생산기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글로벌 백신 허브 국가로 발전하는 데에 새로운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우수한 생산 역량과 인적 자원, 품질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있는 만큼 국내 공급도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실무 논의 기구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양국 과학자,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가그룹을 통해 백신 생산을 비롯해 연구 개발, 원부자재에 대한 협력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의 내용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맡을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의 경우 백신 원액을 인체에 투여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완제 충전' 방식인데 원액 생산 등에 비하면 단순한 공정이라는 지적이다.

정 사무국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에서 mRNA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기반을 처음으로 갖췄다"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mRNA 백신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社)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는 등 정상회담 기간 4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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