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컴 회장 지분 전량 장녀에게 매각…2세 경영 시동

김태환 기자입력 2021-05-25 16:03:33
회장 부부 지분 232만여주 김연수 다토즈 대표가 장외 매수…총 465억8780만원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그룹 총괄부사장,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이 2세 경영 체제를 갖추기 위해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정실 사내이사 부부, 한컴 계열사 보유주식을 장녀에게 매각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다토즈주식회사가 자사 지분 9.4%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다토즈는 사모펀드 운용사 다토즈파트너스의 지주회사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한컴그룹 총괄부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다토즈는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과 김정실 사내이사 부부 지분 209만3640주와 한컴 계열사 캐피탈익스프레스의 한컴 보유 주식 23만5750주를 장외매수로 전량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2만원으로 465억8780만원이다.

한컴의 최대 주주는 지분 21.62%를 보유한 한컴위드다. 한컴위드는 최대 주주인 김상철 회장과 김연수 대표가 각각 지분 15.77%, 9.07%를 보유 중이다. 김연수 대표는 김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수 대표가 이끄는 다토즈는 지난해 8월 설립돼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를 한컴그룹과 공동 인수하며 첫 펀드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최근까지 AUM(운용자산) 800억원을 넘기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다토즈는 “이번 한컴 지분 인수를 통해 향후 한컴의 성장전략, M&A(인수합병) 및 IPO(기업공개)를 직접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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