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엠투엔, 7월에 신라젠 새주인 된다…600억원 유상증자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5-31 18:09:25

신라젠, 엠투엔과 6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본계약

[신라젠 CI, 사진=신라젠 제공]


코스닥 상장사 엠투엔이 7월 국내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최대주주가 된다.

신라젠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투엔과 6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본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신라젠은 엠투엔에 보통주 1875만주를 주당 3200원에 발행한다. 납입일은 7월 15일이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지난해 5월 초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돼 발행가액 산정이 불가능하다. 이에 신라젠은 신주발행가격 산정을 위해 외부평가기관인 회계법인에서 주식가치를 평가받았다.

평가 금액은 하한선 2057원에서 상한선 3200원으로 책정됐으며, 양사는 상한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인수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3년간 전량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보호예수기간(1~2년)보다 길게 보유하는 것이다.

엠투엔 측은 “신라젠 신주 전량을 3년간 보호예수하기로 했다”며 “최대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고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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