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남규 기자
2021-06-06 14:49:29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1.05.24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전세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C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영상으로 참석해 “다음 주 엘살바도르 의회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부켈레 대통령이 소속된 ‘새로운 생각당’이 압승하면서 다수당이 됐다. 따라서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지정 법안은 큰 저항 없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법정통화 지정을 위해 디지털 지갑 기업 스트라이크와 제휴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엘살바도르 국민의 70%는 은행계좌나 신용카드가 없다. 해외에서 보내오는 송금액이 엘살바도르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악화됐고, 금융 인프라 역시 낙후됐다.

한편, 스트라이크는 올해 3월에도 모바일 결제 앱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로, 현재 이 앱은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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