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에스트라 흡수합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06-21 16:08:04

[사진=인터넷]

 아모레퍼시픽이 그룹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 합병한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계열사인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에스트라를 흡수 합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에스트라는 존속법인인 아모레퍼시픽 내 사업부로 전환된다.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트라의 합병 비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대 0.1962185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에스트라 보통주 210만8947주에 대한 대가로 자사주 41만3814주를 교부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에스트라의 우선주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다.

이같은 방식을 통한 합병 규모는 약 1213억 원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사업 역량과 에스트라의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더마코스메틱(일반 화장품+의약품) 시장 선점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이사회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비전의 지분 전량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코스비전은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생산법인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코스비전이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_지점안내
신한라이프
우리은행
보령
한화손해보험
경남은행
국민은행
kb금융그룹
넷마블
하이닉스
주안파크자이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하나증권
신한금융
KB희망부자
미래에셋자산운용
NH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KB금융그룹
대원제약
스마일게이트
신한금융지주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여신금융협회
부영그룹
기업은행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