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금주 중 증권신고서 정정…공모가 낮아지나

김남규 기자입력 2021-06-28 16:53:32
정정 요구에 따라 IPO 일정이 늦춰질 전망.
 

[사진=크래프톤 제공]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손꼽히던 크래프톤이 이번 주 중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고 IPO 일정을 재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28일,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증권신고서 정정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6월 16일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른 것으로, 당시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이 제출한 신고서에서 기업 가치를 산출한 기준에 무리가 있다며 의문이 제기된 상태였다.

논란의 핵심은 크래프톤의 기업 가치가 과도하게 고평가 됐다는 것이다. 기업 가치 비교 대상 기업에 게임사뿐만 아니라 디즈니와 같은 콘텐츠 기업이 포함됐고, 공모가 산정식에 적용한 올해 예상 순이익도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래프톤이 앞서 제출한 기업 가치 평가에 자사 경쟁사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넥슨, 넷이즈,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아츠, 월트디즈니, 워너뮤직그룹 등을 지목했다. 또한, 크래프톤은 주당 평가가액 67만7539원에 할인율을 적용, 공모가 희망 범위를 45만8000원~55만7000원(액면가 1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가 하단을 적용한다 해도 시가총액이 23조원에 달하게 된다.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이 18조원이고 넷마블이 11조원인 것과 고려하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금감원은 크래프톤의 공모 주식 중 약 30%가 대주주 등의 구주 매출이므로 공모가에 따라 대주주가 막대한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는 점도 지적했다.

당초 크래프톤은 이날부터 7월 7일까지 2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금감원의 정정 요구에 따라 IPO 일정이 늦춰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 발행사는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크래프톤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이 논란이 돼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는 중이다. 이외에도 중국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의 권리를 텐센트에 넘겨주고 수수료를 받던 사실이 밝혀져 곤혹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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