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오늘 금융지주 배당 제한조치 종료…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6-30 16:06:25

대신지배硏 "저평가 주가순자산비율 개선도 전망"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금융당국의 금융지주사 대상 배당제한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각 그룹별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30일 배당 제한 조치 종료가 주요 금융지주사의 주주환원 확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의 경우 배당 성향 30%를 목표로 하고, 신한금융은 보통주 자본비율이 12%를 초과하면 일부 자본을 유보 후 나머지를 주주환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민지 선임연구원과 오지혜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지주의 배당 성향은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신한지주(23.1%)를 제외하고는 배당 제한 조치에 따라 모두 당기 순이익 대비 20% 이하였다"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 은행과 은행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 확대는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위한 지급 여력 향상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연구원은 국내 주요 은행지주의 5% 이상 주요 주주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할 때, 배당 확대 가능성은 더 크다고 예상했다.

한편,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배당 확대는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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