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 VCM...'혁신과 도전' 주문한 신동빈 회장

이호영 기자입력 2021-07-02 08:40:00
신동빈 회장 "미래는 과거에 없어…실패보다 나쁜 건 시도 않는 것"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선언…CEO 평가에 반영

[사진=롯데지주]

신동빈 회장이 롯데 하반기 사장단회의(VCM)에서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변해야 한다는 위기 의식 속 상반기 사장단회의부터 언급해왔던 것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도 실행력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이같은 ESG 경영은 재무 건전성이 기반돼야 한다고도 했다.

코로나 속 예년보다 약 보름 당겨 1일 열린 VCM에서 신동빈 회장은 미래 관점에서 투자와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자신과 사장단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과거 성공 경험을 버리고 목표를 위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CEO 여러분은 회사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책임지고 있다"며 ▲미래 관점에서 적극 투자할 것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 ▲변화하는 환경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혁신할 것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과 R&D, 브랜드, IT 등에 대한 투자 등이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장'에 대한 요구도 지속됐다. 신동빈 회장은 고객 목소리를 듣고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보며 개선 활동을 하는지, 현장 직원과 얼마나 소통하는지 등을 묻고 현장 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언급했다. 그는 "해답은 늘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찾을 수 있음을 명심해달라"고 했다.

신동빈 회장은 "CEO 역할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며 "핵심 인재가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어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성공 방식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핵심 인재 확보에 우리 사업 성패가 달려 있다"고 했다.

신동빈 회장은 "인사시스템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은 실패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도록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더 나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도 강조했다. 신사업 발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적 사업보다 고부가 가치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사장단회의부터 강조해온 ESG 경영 추진을 두고 신동빈 회장은 ▲보여주기식 ESG 경영 지양 ▲모든 의사결정에 ESG 요소 적용되도록 CEO부터 전 임직원 인식 변화 ▲각 사별 방향성 수립하고 적극적인 실행 3가지를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ESG 경영 재무적 건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재무적 건전성 기초 위에 구축돼야 함에도 불구, 실적에 소홀하는 등 ESG 경영 기본적인 개념을 오해하거나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갖도록 하는 식의 활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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