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3명 '코로나19' 확진"....기아 소하리공장 가동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07-25 15:33:15

[사진=기아 공식 사이트 캡처]

옛 기아차 소하리공장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직원 23명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당장 26일 1공장 가동을 중단하지만 역학 조사,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중단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6일 경기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 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이달 23일부터 오토랜드 광명은 현재까지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3일 조립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7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이튿날 9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118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확진자 근무 부서는 조립 이외 생산 관리와 보전 등 다양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염 경로,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역학 조사,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은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6000여명이 근무하는 오토랜드 광명 생산 규모는 연산 32만대다. 1공장에서는 스팅어·K9·카니발 등 내수 판매를 좌우하는 인기 모델을 생산한다. 2공장 생산은 수출 품종 위주다.

코로나19 직원 확진에 따른 공장 중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6월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을 하루 멈췄다. 이어 그 해 9월 다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주일간 1·2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셀토스·스포티지·쏘울 등을 생산하는 광주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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