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4~34층 오피스엔 모두 17개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있다. 타워 30층과 테헤란로 두 곳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에도 약 90여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는 지난 7월 기준 '우아한형제들'을 마지막으로 임대 100%를 달성했다. 워크플렉스도 월드타워점과 역삼점 모두 입주율 약 90%로 공유 오피스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타워 오피스 입주 기업들은 패션·제약·뷰티·교육·해운·IT·채용·플랫폼 등 스타트업부터 각 분야를 선도하는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이용 기업 개성과 특성에 맞게 거점 오피스, 기업 분점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진행된 입주 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통·보안·편의 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워 오피스 사업을 총괄하는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입주기업 관심과 타워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오피스 100% 임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원티드랩' 코스닥 상장과 후속으로 상장 준비 중인 다수 스타트업과 해외 진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앞두고 있는 입주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피스 입주기업은 세미나 등 단체 행사 개최 시 롯데월드타워 내 스카이 31 컨벤션과 시그니엘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워크플렉스는 데스크 직원이 상주, 전화 응대부터 회의실 예약, 우편물 관리, OA서비스 등 사무 서비스와 24시간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