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믿었던 크래프톤에 '뒷목'…상장 이튿날 10% 급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8-11 16:53:40

공모가 대비 18% 밑도는 40만7000원 마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제공/자료사진]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상장 초기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맞았다. 공모가 보다 20% 가량 밑도는 성적을 보이며 시가총액(시총) 역시 떨어지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틀째를 맞은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 보다 10.35% 40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49만8000원을 18.3%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날 크래프톤은 시초가(44만8500원) 대비 1.23% 오른 45만4000원에 마감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전날 시초가 보다는 오른 종가를 보였으나, 시초가가 하한선인 공모가의 90%(44만8200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형성된 것을 감안할 때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이 우세했다. 특히 공모가 대비로는 8.84% 낮은 수준이었다.

이날 크래프톤 시총은 19조9000억원으로 줄면서 전체 22위(우선주 제외)로 한 단계 내려갔다. 크래프톤이 '게임 대장주' 자리를 유지했지만 2위 엔씨소프트(17조3000억원)와는 약 2조6000억원 차이로 좁혀졌다.

한편, 이날 크래프톤 주식과 관련 외국인은 1115억원, 기관은 367억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33억원 순매수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증권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대원제약
kb금융그룹
우리은행
NH투자증권
신한금융
하나금융그룹
경남은행
KB금융그룹
주안파크자이
신한라이프
대한통운
한화손해보험
미래에셋
보령
하이닉스
KB희망부자
스마일게이트
lx
여신금융협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넷마블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국민은행
기업은행
KB희망부자
메리츠증권
KB증권
부영그룹
kb_지점안내
D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