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상장 어려울수도" GM 리콜 악재 만난 LG에너지솔루션

문은주 기자입력 2021-08-23 16:36:32
LG화학 주가, 전날보다 11.14%↓...GM 리콜 사태 불똥 배터리 결함에 리콜 충당금 내야..."연내 상장 연기될 수도"
 미국 자동차 업체 GM이 7만여 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밝히면서 배터리 제작사인 LG화학에도 불똥이 튀었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연내 상장도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11.14% 빠진 7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9만4000원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했지만 최근 3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규모 GM 리콜 사태가 LG화학 주가 급락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 앞서 GM은 쉐보레 볼트 EV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 10억달러(약 1조 1745억원)를 들여 7만3000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에는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제품이 탑재돼 있다. 배터리 제품이 화재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도 리콜 비용 일부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악재로 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모듈화해 납품한 LG전자도 공동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해야 할 충당금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연내 상장을 목표로 했던 기업공개(IPO)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의 이차전지 부문을 물적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분사했다. 전지 분야 사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내 상장 계획도 밝혔다. 당초 10월께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상 영업이익 등 주요 실적은 공모가 산정에 영향을 준다. 충당금이 실적에 비용으로 반영되면 영업이익이 쪼그라든다. LG화학은 앞서 지난 1분기에도 현대자동차 코나 배터리 화재 관련 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했었다. 지난 10일에는 910억 원 규모의 리콜 관련 1차 충당금을 2분기 실적에 반영, 공시를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이 줄어들면 증권거래소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당장 승인해줄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콜 문제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GM 간 비용 반영이 끝나고 정리돼야 상장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G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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