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롯데관광개발(대표 김기병·백현·김한준)은 27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예약 플랫폼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월 이후 CJ온스타일·GS홈쇼핑·현대홈쇼핑 등 8차례 홈쇼핑 판매에서 6만2800실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여러 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2인 조식 제공(9만6000원 상당)을 포함한 이번 패키지 가격은 평수기 1박 주중(일~목요일) 기준 29만9000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상품으로 30만원 이하는 처음이다.

지난 6월 2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2인 조식 제공 패키지 가격이 36만원(평수기 1박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가격 대비 만족 '가심비'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초특가 상품을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금~토요일)은 6만원, 추석과 대체휴일 연휴인 성수기(9월 17~25일, 10월 1~3일, 10월 8~10일)는 10만원 추가 금액이 1박당 부과된다. 투숙 기간은 내달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모두 세금, 봉사료 포함가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의 약 20평(65㎡) 객실을 기본으로 3곳 인기 레스토랑(인터내셔널 뷔페 그랜드 키친,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페 8, 한식당 녹나무 중 택1)에서 조식(2인·9만6000원 상당·1박당 1회)이 제공된다.

이외 8층 야외 풀데크 및 6층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키친 등 이용 시엔 최대 32% 할인 혜택도 있다.

2박 예약 시엔 '카페 8' 피자 1판(3만5000원 상당)과 함께 음료 2잔(3만원 상당)을 추가 제공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 너머로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올스위트 콘셉트 1600개 객실 자체가 랜드마크다. 이외 야외 풀데크는 물론 프리미엄 스파, 국내 첫 K 패션 전문 쇼핑몰 '한컬렉션'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