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시리즈 B 유치…펙수프라잔 미국 임상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09-07 16:48:26

2022년부터 미국서 펙수프라잔 임상 3상 돌입 예정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미국 파트너사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달러(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Vivo Capital)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벤처캐피탈 그룹 5AM벤처스, 벤바이오, 오비메드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 삼사라바이오캐피탈, 마셜웨이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 계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2018년 투자받은 시리즈 A 투자(4500만달러)와 함께 이미 1억달러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뉴로가스트릭스의 시리즈B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소화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뉴로가스트릭스와 함께 펙수프라잔을 세계 최고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로가스트릭스는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로슈·암젠·GSK·아이언우드에서의 개발 경험을 지닌 최고경영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웅제약과 펙수프라잔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허가 및 판매를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계약 시점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를 받았으며 추후 IPO 시점을 기준으로 총 13.5%까지 확대된 지분을 확정적으로 양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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