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남양유업 "14일부터 우유제품 가격 평균 4.9%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0-01 12:56:22

[사진=남양유업 사이트 캡처]

 서울우유가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5.4% 인상한 데 이어 이달 14일부터 남양유업이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이던 우유 가격은 2600~2700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흰 우유'로 불리는 시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발효유와 가공유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각 평균 0.3%, 평균 1.6% 수준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21원 증가한 데다 원부자재는 물론 물류비와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남양유업은 전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남양유업은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은 유통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 가격이 4900원 후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품 제품도 2500원 초반 수준에서 2600원 중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과 코로나로 인한 우유급식 납품 제한 등 우유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원유 가격 인상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산비 증가로 유업체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며 "남양유업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여신금융협회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신한금융지주
하나증권
하나금융그룹
KB증권
NH투자증권
기업은행
KB희망부자
보령
신한라이프
kb금융그룹
신한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하이닉스
KB금융그룹
부영그룹
KB희망부자
우리은행
주안파크자이
신한은행
한화손해보험
kb_지점안내
국민은행
대원제약
경남은행
한화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