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해외출장 승인기준 완화…"방역지침 순차적 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10-11 14:16:20

대면 교육·회의 재개…저녁 회식 제한은 유지

삼성전자. [사진=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임직원 해외출장 승인 기준을 낮추고 대면회의를 재개한다.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국면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임직원에게 코로나19 방역지침 기준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백신접종 이후 임직원 접종률 상승과 이로 인한 사내 확진자·유증상자 발생 감소 등을 고려해 일부 방역 조치 내용을 변경한다"며 "해외 출입국 및 출장, 대면 회의·교육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앞서 해외 출장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부와 경영지원실의 승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어야 하나, 앞으로는 업무상 필요한 출장일 경우 사업부 자체 판단으로 승인하기로 했다. 해외 출입국자도 정부 격리 면제자의 경우 별도 격리기간 없이 입국 1∼2일 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바로 출근할 수 있게 했다.

대면 회의와 대면 교육은 인원을 제한(회의 10명, 교육 20명까지)해 운영하고 사업장 간 셔틀버스도 정원의 50% 인원 제한 속에 운행을 재개했다. 확진자 발생 시 사업장 폐쇄 조치와 밀접접촉자 검사 기준도 완화됐다.

다만 30% 순환 재택근무와 저녁 회식 제한 등 방역지침은 그래도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체육시설 운영 재개도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사내 집단감염 우려로 당분간 현행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실시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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