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대물림"…2030세대 상하위 자산격차 35배

신병근 기자입력 2021-10-11 15:29:08
김회재 의원 "부모재력 따른 기회 불공정 끊어야"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2030세대의 자산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체 평균 자산은 늘었으나 20대, 30대인 MZ(1980~90년생)세대의 자산 격차는 확대되는 추세다.

11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1849만원이었다. 지난해 기준 20~30대 내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평균 자산은 2473만원,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8억7044만원이다.

자산 5분위 배율은 2019년 33.21배에서 지난해 35.20배로 더 확대됐다. 5분위 배율은 자산 상위 20%의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배수가 커질수록 불평등도가 악화했다는 뜻이다.

특히 20대가 30대보다 자산 격차가 더 컸다. 지난해 20대 가구 하위 20%의 평균 자산은 844만원,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3억2855만원이다. 20대 가구의 자산 5분위 배율은 2019년 33.42배에서 지난해 38.92배로 악화했다. 30대 가구의 자산 5분위 배율은 23.82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20대 가구의 자산 분위별 소득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 자산을 가진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은 5262만원, 하위 20%의 평균 경상소득은 2145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20대의 소득 5분위 배율은 2.45배로, 30대 소득 5분위 배율인 3.05배보다 낮았다.

김 의원은 "20대 가구의 자산 격차가 소득 차이가 아닌 부의 대물림 때문"이라며 "부모의 재력에 따라 출발점이 달라지는 기회의 불공정, 부의 대물림의 고리를 이제는 끊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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