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보령제약 3세 회사' 보령바이오파마, IPO 본격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10-14 16:09:05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신증권 선정..2022년 4분기 상장 목표

보령바이오파마 "IPO 통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집중할 것"

[사진=보령바이오파마]

 백신 전문 기업 보령바이오파마가 14일 기업공개(IPO) 공동 대표주관회사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의 관계사인 백신 전문 기업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제약 3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지분 대부분을 가진 회사다. 2022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022년 4분기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개발 및 제조가 주력이며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154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이다.

지난 2014년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2020년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 2021년 A형간염백신 등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백신들의 국내 제조에 성공하면서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도로 아이진, 큐라티스, 진원생명과학 등 국내 백신 개발사 3곳과 코로나19 mRNA 백신 컨소시엄을 구성해 백신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한편 보령바이오파마는 IPO를 통해 모집하는 공모 자금으로 고부가가치 백신 임상 확대와 mRNA 원천기술 확보,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등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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