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택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MBA를 거쳤다. SK텔레콤과 SK E&S 등에서 재무기획, 글로벌 신규사업 개발, M&A 등을 담당했으며, 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CFO)을 거쳐 지난 7월 신라젠에 합류했다. 신라젠에서는 전략기획 부문을 맡아 오면서 한국거래소 대응 업무를 비롯해 경영 전반을 책임져왔다.
장 대표는 “거래재개가 신라젠 최우선 과제임은 변함없다”라며 “내실을 더욱 튼튼하게 다져, 거래재개는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상근 신임 R&D 부문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했으며 악텔리온 한국 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엠투엔바이오에서는 엠투엔 미국 자회사 Greenfire Bio의 난소암치료제 도입 및 임상을 총괄했다.
김재경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삼성서울병원 전문의를 거쳐 랩지노믹스 창립 멤버로 참여한 뒤 신라젠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8월 선임됐던 김상원 대표는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며 앞으로 기타비상무이사로 남아 신라젠 경영정상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