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1월 이탈리아서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 개최...韓 업체 대거 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10-15 12:38:13

삼성바이오로직스, 보령제약 등 16개 업체 및 2개 협회...대웅제약 첫 참가

[사진=CPhl Worldwide]

 11월 9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CPhI Worldwide 2021)에 국내 16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코트라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로, 주요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현장 전시가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장 전시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회의 및 네트워킹은 10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참가가 결정된 업체는 모두 1011곳이며 이 중 241곳이 신규로 참가한다. 또 58곳은 온라인으로만 참가한다. 국내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보령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휴온스글로벌,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16곳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대웅제약은 온라인 전용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을 통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22년부터 부분 가동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을 앞세워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입증하고, 후발 기업과 격차를 더 벌린다는 방침이다.

보령제약은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은 카나브패밀리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카나브는 국내 15호 신약으로 지난해 처방실적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일동제약은 항암제와 고지혈증복합제 드롭탑, 그리고 메디터치 등을 홍보할 계획이며, 휴온스글로벌은 간질환 치료제 헤포나주, 진해거담제 아세라제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 기술 수출을 겨냥한 기업들도 참석한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올리고 핵산 기반 면역항암제 'ATB301'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세레스, 우신라보타치, 한국비엠아이 등도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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