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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분기 매출 첫 4조 원 돌파…“식품∙바이오 글로벌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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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CJ제일제당, 분기 매출 첫 4조 원 돌파…“식품∙바이오 글로벌 사업 호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1-08 17:45:19

CJ제일제당 3Q 매출 4조 2243억 원ㆍ영업이익 3222억 원으로 전년比 3.3% ↑

곡물가∙운임비용 상승 등 원가 부담을 ‘고강도 체질 개선’으로 극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4331억5500만원, 매출 6조8540억8600만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늘고 같은 기간 매출도 8.1% 확대됐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 2243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양대 축인 식품과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 부문은 2조5790억원, 영업익 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6% 증가했다. 특히 식품 부문은 국내외 주력 제품 확대로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국내는 전년 높은 기저 부담에도 성장 채널(온라인·B2B·CVS)에 주력하면서 핵심 제품, 차별화 신제품 등 확대, 추석 선물세트 전략적 판매 증진 등을 통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매출 1조4536억원을 냈다.

해외도 미국·중국 외식 수요 회복에 따른 B2B 매출 상승, 만두 등 K푸드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1254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부문 실적에 대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노력과 핵심제품, 성장경로 육성, 효율적인 자원 집행으로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봤다.

이외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1조442억원(35% 확대), 영업익 1275억원(61% 증가)이다. 바이오사업부문 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생산거점에서 다양한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호환 생산’ 능력을 토대로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피드앤케어사업 부문은 매출 6011억원(2% 확대), 영업익은 88억원(85% 감소)이다. 곡물가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고, 베트남 지역 돈가가 하락했지만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Biosecurity)과 고부가가치 사료 성장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운임비용 상승을 비롯한 전방위적 위기 상황속에서도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혁신제품 개발, 전략적 R&D 투자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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