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삼성 EPC 3사, 기술공모전 공동개최···우수기술 36건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1-12-27 10:55:48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 ‘EPC(설계·조달·시공) 3사’가 공동개최한 ‘2021 스마트 앤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에서 총 36건의 우수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동화·디지털화 등 EPC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으며 국내 산·학·연 144곳에서 163건의 과제가 출품됐다.

올해 공모전은 삼성 EPC 3사가 처음으로 공동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지원 규모가 커졌다. 규모가 커지면서 각 사별로 진행했던 지난해 공모전과 비교해 38% 이상 참여가 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친환경 수소선박을 위한 액화수소 저장용기 단열시스템, 공장제작형 외단열 패널 활용 등 시공 기술 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화재 진압, 층간소음 감소를 위한 건식난방바닥 모듈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연구기관에는 협의를 통해 연구비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바로 도입이 가능한 기술은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기술을 검증할 수 있게 하고 기술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선정 규모면에서 과거 진행해왔던 기술 공모전과 비교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의 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학·연과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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