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 또 내렸다…증권사, 잇단 "실적 하향"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2-01-11 16:11:07

작년 4월 이후 최저가…업계 "스톡옵션 여파 지속"

자료사진 [사진=카카오페이]

 류영준 카카오대표 등 임원진들의 주식 매각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연일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66% 내린 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최저가에 해당한다. 장중에는 2.17% 하락한 9만4500원까지 내려갔다.

카카오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류영준 전 카카오 대표 공동내정자의 카카오페이 주식 스톡옵션 논란 등이 겹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들어 주가는 15.56%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카카오 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55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회사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증 연구원은 "4분기 광고 등 주요 사업의 성수기로 매출 성장은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일회성 인센티브로 영업이익은 부진이 예상된다"며 "카카오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고려해 카카오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주안파크자이
KB금융그룹
하이닉스
대원제약
신한라이프
KB희망부자
부영그룹
경남은행
우리은행
넷마블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
메리츠증권
kb_지점안내
신한금융
NH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KB희망부자
신한금융지주
국민은행
스마일게이트
한화손해보험
KB증권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한통운
보령
여신금융협회
하나증권
D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